재단 측은 “이번 장학생은 여성 진출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이공계, 법조계, 언론계, 공직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발했다”며 “이들에게는 졸업까지 등록금과 자기 계발비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두을장학재단은 삼성그룹 창업자 고 이병철 회장의 부인 고 박두을 여사의 뜻에 따라 자녀인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며느리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장 등이 기금을 조성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여성 전문 장학재단이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