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을재단, 92명에 장학금

  • 입력 2009년 1월 5일 02시 57분


선우영석 한솔제지 부회장(왼쪽)이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두을장학생으로 선발된 한 여대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두을장학재단
선우영석 한솔제지 부회장(왼쪽)이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두을장학생으로 선발된 한 여대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두을장학재단
두을장학재단은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한 여대생 92명에게 총 6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이번 장학생은 여성 진출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이공계, 법조계, 언론계, 공직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발했다”며 “이들에게는 졸업까지 등록금과 자기 계발비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두을장학재단은 삼성그룹 창업자 고 이병철 회장의 부인 고 박두을 여사의 뜻에 따라 자녀인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며느리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장 등이 기금을 조성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여성 전문 장학재단이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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