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금치 ‘할머니가 들려주신…’전통연희축제 대상에 선정

  • 입력 2008년 9월 23일 03시 00분


‘2008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에서 민족예술단 우금치의 ‘할머니가 들려주신 우리신화 이야기’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문화부가 20일 밝혔다. 상금은 2000만 원.

우수상은 극단 민들레의 ‘마포 사는 황부자’와 놀이패 한라산의 ‘영감놀이 광대굿’이 선정됐다. 상금은 1000만 원이다. 국민참여 공모전에서는 이혜경 씨의 ‘상좌춤 말뚝이춤’이 대상(상금 300만 원)을 받는다.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는 남사당 풍물, 줄타기, 탈춤, 인형극 등 전통연희 작품과 국악뮤지컬, 타악 퍼포먼스를 비롯한 현대성을 가미한 작품들이 어우러지는 공연 예술제로 올해 2회째다. 19∼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렸으며 60개 작품이 참여했다.

유성운 기자 polar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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