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6년 6월 20일 03시 01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한중문화협회는 서울대병원 의료진과 함께 11일부터 나흘간 중국 옌지(延吉)의 영변복지병원에서 한족과 조선족 어린이 7명을 위해 무료로 심장병 수술을 했다. 지난달 22∼24일에는 하얼빈(哈爾濱)의 아동병원에서 심장병 어린이 6명에게 수술을 해 줬다. 협회는 7월에 시안(西安)에서 세 번째 수술을 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 심장병 어린이를 위해 무료 수술을 이어 갈 계획이다. 협회 채영덕 부총재는 “중국의 의료 수준이 낮고 수술비가 너무 비싸 많은 심장병 어린이가 수술을 못받고 있다”면서 “무료 수술을 통해 고통받는 어린 생명을 살리고 양국 교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