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김대중도서관 한국학 국제학술회의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은 7일 오전 9시 김대중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국내·해외 민주화운동과 한국사회, 사료 그리고 한국학’이라는 주제로 ‘제1회 한국학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마이클 드바인 미국 트루먼대통령도서관 관장, 에드워드 베이커 미국 하버드대 옌칭연구소 부소장, 데이비드 매컨 미국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 소장, 도널드 베이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아시아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1부에서 패널들은 해외에 흩어져 있는 한국학 관련 문서와 사료 연구에 대해 토론했고, 2부에서는 베이커 부소장이 ‘외부에서 바라본 한국 민주화의 험난한 길’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3부에서는 ‘김대중의 아이디어와 퍼스펙티브’를 주제로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을 학문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시도가 이뤄졌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