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 개풍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3년 프랑스 낭시 신학대를 졸업하고 성 도밍고회 소속으로 사제품을 받은 뒤 이듬해 캐나다 몬트리올 생 루이 성당 보좌신부 겸 한인 지도신부로 캐나다에서 사목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캐나다에 정착한 한국인 이민자들에게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 온 고인은 토론토의 성(聖) 김 안드레아 천주교회와 미국의 여러 교회에서 사제생활을 했고 1984년 한국인 사제로는 처음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다.
장례미사는 4일 오전 11시(현지 시간) 성 김 안드레아 천주교회에서 암브로직 추기경 집전으로 치러진다. 연락처 1-416-629-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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