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대 창립 89년 및 동창회 출범 38년을 맞아 열린 이날 모임에는 동창생과 그 가족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창영(鄭暢泳) 연세대 총장을 비롯해 정운찬(鄭雲燦) 서울대 총장, 어윤대(魚允大) 고려대 총장, 신인령(辛仁羚) 이화여대 총장 등도 자리를 같이했다.
최도석(崔道錫) 삼성전자 사장, 정경득(鄭庚得) 경남은행장, 김일운(金一運) 미국 애크런대 교수, 사진작가 구본창(具本昌) 씨, 남상태(南相太·여) 볼보건설기계코리아 부사장 등 5명이 ‘자랑스러운 연세 상경인상’을 수상했다. 상경인의 밤은 1984년 시작돼 올해로 21회째.
한편 상경대 동창회는 이날 1만 달러와 2000만 원을 모아 유엔아동기금(UNICEF)과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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