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형섭박사에 과학기술 창조장

과학기술처 장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초대원장 등을 지낸 고 최형섭(崔亨燮) 박사에게 과학기술 창조장이 추서된다. 최 박사는 지난달 29일 타계했다.

정부는 1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하고 고인의 유해를 대전국립묘지 국가유공자 묘역에 안장키로 했다고 KIST는 밝혔다. 최 박사는 대전국립묘지 국가유공자 묘역에 75번째로 안장되며 과학기술인으로서는 이태규 박사에 이어 두 번째다. 최 박사의 영결식은 2일 오전 8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소재 KIST 존슨강당에서 KIST장(葬)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충환 동아사이언스기자 cosm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