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韓中 대가 장우성-리커란展…19일부터 덕수궁미술관

  • 입력 2003년 11월 16일 18시 31분


코멘트
장우성 화백의 '곡예하는 침팬지'.
장우성 화백의 '곡예하는 침팬지'.
한국 수묵화의 산역사인 월전장우성(月田 張遇聖) 화백과 20세기 중국회화의 거장으로 ‘산수화의 혁신가’로 불리는 리커란(李可染) 화백의 예술세계를 총결집한 ‘한중 대가-장우성 리커란전’이 덕수궁미술관에서 열립니다.

동아일보사와 국립현대미술관, ㈜유비씨커뮤니케이션즈가 함께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사실적 풍경의 산수화인 ‘잔월’과 세태에 대한 비판의식을 담은 ‘오염지대’ 등 월전의 대표작 65점이 전시됩니다.

리커란의 작품은 중국 건국 당시 사회상을 사실적으로 그린 ‘소배도(搔背圖)’ 등 대표작 87점이 선보입니다.

리커란 화백의 '등긁기'.

▽전시기간=2003년 11월 19일∼2004년 2월 29일(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덕수궁미술관(지하철 시청역 1호선 2번 출구, 2호선 12번 출구)

▽입장료=일반(25∼64세) 6000원 (19∼24세) 4000원, 초중고교생 3000원(30인 이상 단체 1000원씩 할인)

▽문의=덕수궁미술관 02-779-5310∼2, www.moca.go.kr, 동아일보 문화사업팀 02-2020-1620, www.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