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측은 “이번 인사는 그동안 교구 사제로서 꽃동네를 운영해온 오웅진(吳雄鎭·55)신부가 꽃동네 소속 ‘예수의 꽃동네 형제회(수도회)’ 사제가 되길 원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신신부는 75년 광주 가톨릭대를 나와 그해 7월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보은 성당, 충주 교현동 성당 주임 신부 등을 거쳤다.
오신부는 76년 광주 가톨릭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음성군 금왕천주교회 주임신부로 취임하면서 사회복지법인 꽃동네를 설립, 회장으로 일해 왔다.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