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 본사 사장 경기고 동창회장에 선임

  • 입력 2000년 1월 13일 20시 12분


오명(吳明) 동아일보 사장이 13일 오후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고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제10대 동창회장으로 선임됐다. 경기고등학교 동창회는 학교 설립 100주년이 되는 올해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이미지가 좋은 오사장이 기념사업과 모금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돼 동창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오사장은 1994년부터 경기고 총동창회 부회장을 맡았고 93년에는 ‘자랑스러운 경기인’상을 받았다.

신년교례회를 겸한 이날 총회에서는 이동(李棟) 서울시립대 총장 등 3명이 ‘99년 자랑스러운 경기인’상을 받았다.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총재, 고건(高建) 서울시장, 이종찬(李鍾贊) 김근태(金槿泰) 국민회의 부총재, 박용성(朴容晟)OB맥주회장, 김창규(金昌圭) 대림학원 이사장, 노태원(盧泰元)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 등 정관계 재계 학계 교육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신연수기자> ys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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