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신예기사 안조영, 조훈현9단 눌러 돌풍

  • 입력 1999년 3월 2일 19시 39분


신예 프로기사 안조영5단(20)이 첫 도전권을 따냈다.

안5단은 최근 열린 제38기 스피드011배 최고위전 도전자 결정전에서 조훈현9단을 맞아 2백45수만에 흑으로 2집 반승을 거뒀다. 그는 이달 중 이창호9단을 상대로 3번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에 도전권을 획득함으로써 안5단은 신예기사 중 최명훈6단 이성재5단 목진석4단에 이어 네번째로 도전권을 따낸 기사가 됐다. 도전권을 얻었던 신예기사들 중 아무도 이창호9단과 조훈현9단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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