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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월 2일 2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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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책에서 우리 사회를 침몰한 ‘타이타닉호’에 비유하면서 그 원인이 인간관계의 기본이 무너진데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질서를 잘 지키는 인간관계의 기본을 망각한 채 외형적 성장에만 치중하다 위기를 자초했다는 것이다.
김고검장은 ‘폭력사건 세계1위’ ‘세계 최고의 스트레스 사회’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세리선수와 박찬호선수를 예로 들면서 “이들이 세계적으로 명성을 날릴 수 있었던 것도 초등학교 시절 육상선수로 닦은 기본 체력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수형기자〉so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