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黨체제 현행유지』

  • 입력 1998년 8월 2일 19시 44분


국민회의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국민회의의 지도체제와 관련, “정기국회 일정도 있고 개혁정책도 산적해 있는 만큼 내년 5월 정기전당대회까지 현행 총재권한 대행체제를 유지하되 총재 재량권 일부를 대행에게 주어 대행체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1일 조세형(趙世衡)총재권한대행을 청와대로 불러 이같이 말하고 “전 국민이 개혁의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만큼 정치권도 고통분담에서 예외일 수 없으며 정치개혁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개혁정책이 성공하면 종업원 지주제와 종업원 이익배분제의 도입을 통해 개혁과실을 함께 나누는 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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