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ＤＪＴ 組閣구상］청와대 １，２급 비서관 인선 착수

김중권(金重權) 청와대비서실장 및 수석비서관 내정자들은 12일부터 1,2급 비서관들에 대한 본격 인선작업에 착수했다. 경제 외교안보 등은 관료출신, 정책기획정무공보쪽은 당료출신을 중심으로 사람을 고르고 있다. 비서실장 산하 총무비서관직은 대통령 친인척의 관리도 맡는 점을 감안, 조재환(趙在煥) 사무부총장 배기운(裵寄雲) 기조실부실장 등이 적임자로 꼽힌다. 민정 법무비서관에는 검찰출신 인사들이 거론된다. 박주선(朴柱宣)중수부 수사기획관이 유력한 가운데 김대웅(金大雄)서울고검검사 김상희(金相喜)동부지청차장 박종렬(朴淙烈) 성남지청차장 이정수(李廷洙)수원지검 2차장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정무비서관은 당쪽에서 치열한 경합이 이뤄지고 있다. 배기선(裵基善)전의원 고재방(高在邦)총재비서실차장 황주홍(黃柱洪)원내기획실장 등이 물망에 오른다. 또 통일비서관으로는 최성(崔星), 건설교통비서관은 강재홍(姜載洪)인수위전문위원이 부상하고 있다. 공보수석실 산하 춘추관장으로는 장영만(張泳萬) 국회원내행정실장의 낙점이 확실시된다. 여성부대변인으로는 박선숙(朴仙淑)김차기대통령 부대변인이 사실상 내정된 상태. 행사기획 비서관에는 인수위에 파견근무중인 전병헌(田炳憲) 홍보위수석부위원장, 윤형규(尹逈奎) 전주일공사의 이름도 거론된다. 이밖에 이용희(李鏞熙)기조실부실장 장성민(張誠珉)김차기대통령비서 김찬(金燦)정세분석실부실장 박금옥(朴琴玉)비서실차장 김득회(金得會)총재보좌역 유종필(柳鍾珌) 윤호중(尹昊重) 박홍엽(朴洪燁)부대변인 오상범(吳相範)기조국장 박인복(朴仁福) 김형욱(金炯旭) 이훈(李薰)총재비서 등도 비서관 또는 행정관직 진출 대상자로 거론된다. 〈윤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