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통신학회 정보통신 대상 정용문 한솔PCS사장

  • 입력 1997년 11월 15일 20시 30분


『이제는 이동통신 서비스가 국민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이 가는 보편적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국내 처음으로 옥외기지국을 만들고 개인휴대통신(PCS)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점을 인정받아 한국통신학회의 「97년 정보통신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솔PCS 정용문(鄭溶文)사장은 「이동통신의 복지통신화」를 강조했다. 『이동통신은 이제 중요한 기본 통신수단입니다.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뿐 아니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통신 인프라로서의 성격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정사장은 서울대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73년부터 삼성전자 삼성반도체 삼성종합기술원 한솔기술원 등을 두루 거치면서 국내 전자산업과 정보통신산업 발전의 역사와 호흡을 함께 해왔다. 『기업에서 이룩한 기술 발전의 혜택은 결국 소비자에게 돌아가야 합니다』 한솔PCS는 이같은 정사장의 집념으로 서비스 시작과 함께 70여가지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 5개 지역에 고객센터를 만들었다. 시상식은 15일 오전 한국항공대에서 열린다. 〈김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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