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림다현대무용단, 19회 서울국제무용제 대상 영예

  • 입력 1997년 11월 13일 19시 38분


동아일보와 한국무용협회가 공동주최한 제19회 서울국제무용제에서 가림다현대무용단(대표 손관중·孫官中·37)의 「인간나무」가 대상을 차지했다. 손씨가 안무한 이 작품은 생성과 소멸의 영원한 순환을 나무에 빗대어 표현했다. 우수상은 박재희새암무용단의 「황토누리」가 차지했다. 지난달 22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이번 무용제에는 10개 작품이 참가, 경합을 벌였다. 대상엔 7백만원, 우수상엔 5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개인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 특전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17일 오후6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개인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안무상〓박재희(박재희새암무용단) △연기상〓노현식(박재희새암무용단) 이고은(발레블랑) 김남식(가림다현대무용단) △미술상〓정진덕(「인간나무」 등 6개 작품 조명) 〈김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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