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부드러운 고기, 육회[바람개비/이윤화]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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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불에 익으면 단백질이 응고되어 질겨지기에 부드럽게 먹으려면 생것에 가깝게 즐기는 게 좋다. 날소고기를 얇게 썰어 적은 양념만 가해 본연의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미식가의 소양이 엿보인다. 육회 방식은 지역마다 꽤 다르다. 간장, 마늘, 깨소금, 참기름 등으로 무치거나 소금 간을 하기도 하고 매콤한 고추장 양념을 하기도 한다. 물론 어떤 양념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선한 고기 그 자체다.

이윤화 음식 칼럼니스트
#고기#본연의 맛#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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