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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인생 첫 꽃가마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2-03-29 04:32
2022년 3월 29일 04시 32분
입력
2022-03-29 03:00
2022년 3월 29일 03시 00분
강홍구 노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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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3년 차에 처음으로 장사 꽃가마를 탔다. 27일 열린 거제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 이하)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생애 첫 한라장사에 등극한 남원택(35·영월군청·사진) 이야기다. 2010년 실업 무대에 데뷔한 그는 공교롭게 자신의 생일날 한라장사 등극과 남자부 단체전 우승의 기쁨을 동시에 안았다. 그동안 묵묵히 인생의 들배지기를 해왔을 그에게 앞으로 꽃길만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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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마
#거제장사씨름대회
#남원택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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