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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오피니언

얄팍한 육전의 마력[바람개비/이윤화]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
입력 2021-12-03 03:00업데이트 2021-12-03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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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의 홍두깨나 채끝 부위를 얇게 저민 뒤 살짝 소금 밑간을 하고 밀가루 묻혀 톡톡 털어낸 뒤 달걀물에 넣었다 빼서 프라이팬에 부친다. 얄팍하여 고기도 달걀옷도 바로 익고 풍미는 진동한다. 식기 전에 젓가락이 가야 제맛이다. 간단한 조리법만큼 이름도 단순한 육전(肉煎). 깊은 맛을 자랑하는 전라도에서는 즉석 육전이 올라간 한상차림을 곧잘 볼 수 있고 경남 진주에서는 냉면 웃기(고명)로도 빠지지 않는다.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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