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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오피니언

[바람개비]너희를 위해 해라!

입력 2021-11-23 03:00업데이트 2021-11-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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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막내 구단 KT는 만년 꼴찌의 대명사였다. ‘초짜’ 이강철 감독이 새로 팀을 맡게 되자 선수들이 말했다. “감독님을 위해 꼭 이기겠습니다.” 이 감독은 이렇게 답했다. “감독을 위해 야구 하지 말아라. 너희를 위해 야구 해라.” KT는 올해 챔피언이 됐다. 야구는 알려준다. 제자 이름을 빛내려는 스승만이 결국 자기 이름까지 빛낸다는 걸. 자기 이름만 빛내려는 선배는 결국 제 이름에도 먹칠하고 만다는 걸.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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