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여러분도 행복하세요”

  • 동아일보

2005년 선종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사후 6년 만에 성인의 직전 단계인 ‘복자’에 올랐다. 임종 직전 “나는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십시오”라는 말을 남긴 바오로 2세. 역대 교황 중 가장 인기 있는 교황으로 불릴 만큼 친근하면서도 많은 개혁을 이룬 교황, 자신을 암살하려 한 이조차 용서하며 평생 사랑을 실천한 그의 온화한 미소가 더더욱 그리워진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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