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오징어의 일광욕

  • 동아일보

봉긋 솟은 삼각의 날카로운 지느러미… 상어 떼가 몰려오는구나! 순간 멈칫하는데 색깔이며 크기가 영 수상하다. 자세히 보니 오징어 머리다. 오징어가 줄줄이 매달려 겨울 햇살에 일광욕을 하며 몸을 말리고 있다. ― 울릉도 도동항에서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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