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故최윤원 SK케미칼회장 화장"

  • 입력 2000년 9월 4일 16시 25분


지난달 31일 지병으로 숨진 최윤원(崔胤源) SK케미칼 회장도 숙부인 SK그룹 고 최종현(崔鍾賢) 회장처럼 화장될 것이라고 SK그룹이 4일 밝혔다.

SK그룹 관계자는 "고 최종현 회장의 유지에 따라 모든 가족을 화장하기로 한 만큼 가족 납골묘가 조성되는대로 두 회장을 모실 계획"이라고 밝혔다.

SK는 최종현 회장 작고 직후 서울시와 5만평규모의 공용 납골묘를 만들어 기부체납한 뒤 최회장을 안치할 예정이었으나 부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고 최종현 회장의 유해는 현재 경기 화성군 봉담면 선산에 가묘상태로 묻혀 있다.

<이병기기자>ey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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