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告]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소비자들이 품질평가

  • 입력 2000년 8월 17일 16시 23분


소비자들이 직접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품질을 평가한다.

동아닷컴(www.donga.com)은 소비자리뷰 사이트 가이드클럽(www.guideclub.com)과 안티사이트연합인 예잔티(www.yesanti.com)와 함께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는 초고속인터넷의 속도와 서비스를 평가하기로 했다. 동아일보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7일부터 시작돼 한달간 진행된다.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는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도 서비스는 낙후돼 소비자의 불만을 사왔다. 정보통신부 통신위원회가 1월부터 3월까지 접수한 민원 가운데 초고속인터넷에 대한 통신품질 불만이 16.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가이드클럽측은 "서비스 업체들이 TV광고 등을 통해 광속을 연상시키며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면서 "실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는 속도저하 통신두절 등 낙후된 서비스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직접 품질을 측정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자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

세이클럽(www.sayclub.com) 네이버(www.naver.com) 웨피(www.weppy.com) 인터파크(www.interpark.com) 등이 테스트 대상 후원사이트로 참여한다. 최종 결과는 동아일보를 통해 공개한다.

<최수묵기자>moo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