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前명예회장 다시 긴급입원

  • 입력 2000년 8월 6일 23시 11분


정주영(鄭周永·85) 전 현대명예회장이 퇴원 하루만인 6일 다시 서울 중앙병원에 긴급입원했다.

정 전 명예회장은 이날 오전 병세가 다시 악화되면서 병원으로 긴급후송됐다고 현대 관계자가 전했다.

이에 따라 그는 6월 방북후 확인된 것만 해도 네번째로 입원해 건강상태가 상당히 악화된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을 낳고 있다.

6일 입원에는 정 전 명예회장의 6남인 정몽준(鄭夢準)현대중공업 고문이 함께 했다.

정 전 명예회장은 3일 식욕부진과 기력쇠진 등으로 입원했다가 5일 퇴원했었다.

<이병기기자> ey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