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연극인 오세강(吳世康·예명 오영수)의 어머니 배금복(裵今福·80)씨, 무용인 김현자(金賢慈)씨의 어머니 조우상달(趙又上達·79)씨, 국악인 강정숙(姜貞淑)씨의 어머니 정기순(鄭基順·70)씨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관광부가 1991년부터 선정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로가 큰 예술가의 어머니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5월 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소극장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감사패와 순금 20돈으로 만들어진 죽절잠(竹節簪·대나무 마디 모양을 새긴 비녀)이 수여된다.
<이승헌기자>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