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佛 이동제한, 獨 시설 폐쇄
美도 식당 등 실내 영업장 문 닫아
美-유럽 주가지수 3% 이상 급락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확산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전 세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50만 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8일 전 세계 일일 신규 확진자는 50만441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7106명에 달한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12월 31일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발생했다’며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 보고한 지 10개월 만에 일일 50만 명 확진 상황이 빚어진 것이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유럽연합(EU)의 핵심 국가인 프랑스와 독일 정부는 일제히 1개월 봉쇄령을 실시하기로 28일(현지 시간) 결정했다. 프랑스는 도시 간 이동이 제한된다. 독일 역시 1개월간 요식·숙박업과 여가시설이 문을 닫는다. 미국 역시 텍사스주, 위스콘신주 등은 제한적으로 문을 열던 식당과 미용실 등 실내 영업장을 폐쇄하고 다시 강한 제한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날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서방 주요국의 대표적 주가지수들은 일제히 3%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3.24포인트(3.43%) 급락해 6월 11일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파리=김윤종 zozo@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 뉴욕=유재동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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