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기후변화 대응 부문 최우수 기업 입증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2월 10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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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회사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한국위원회’에서 기후변화 대응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CDP 코리아 어워드 기후변화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에 2년 연속 등극했다. 동시에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리더십 A’를 받으면서 지난 2018년 이후 5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편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CDP는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다.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경영전략, 리스크 관리능력,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한다. CDP 응답서는 전 세계 금융기관에 제공돼 공신력 있는 투자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재생에너지 사업확대, 친환경 기술 개발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탈현장공법(OSC),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건설기술 현장 적용을 확대하는 한편 시공·구매·물류 등 사업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탄소중립 이행 전략을 공표한 바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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