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팔기 엔카 비교견적, ‘실시간 견적’ 도입 후 78% 급성장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4월 14일 12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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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닷컴은 지난해 12월 내 차 팔기 서비스 ‘엔카 비교견적’에 실시간 견적 도입 이후 서비스 신청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엔카닷컴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엔카 비교견적 거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엔카 비교견적 서비스 신청건수가 4개월 간 78.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 비교견적은 온라인 경매를 통한 경쟁 입찰 방식으로 보다 높은 가격에 차를 팔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기간 동안 엔카 비교견적 서비스 이용 거래 데이터를 자세히 분석한 결과 2014년~2016년 연식 모델 위주로 내 차 팔기 거래가 활발히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5~7년 차량 운행 후 차를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 소비자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주행거리 별로는 5만km 이상 10만km 미만 차량이 31.2%로 가장 많이 거래됐다. 5만km 미만(26.97%), 15만km 이상(23.83%), 10만km 이상 15만km 미만(19.88%) 순으로 판매가 이뤄졌다.

해당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SUV(25.95%)였다. 이어 준중형차(19.47%), 중형차(17.93%), 대형차(13.35%), 경차(10.07%) 순이었다. 기간 내 최고가로 판매된 모델 역시 SUV로 나타났다. 국산차는 제네시스 GV80이 7889만 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으로 판매됐다. 수입차는 마세라티 르반떼가 9255만 원에 판매됐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엔카 비교견적은 신청 즉시 48시간 내 실시간으로 견적 현황을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더욱 빠르고 쉽게 내 차를 팔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객들이 정확하고 편리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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