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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진 류현진, 1년 만에 다시 서는 아픔의 땅 체이스 필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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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4 14:59
2019년 6월 4일 14시 59분
입력
2019-06-04 14:58
2019년 6월 4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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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최고의 투수 류현진(32·LA 다저스)이 1년 전 5월 자신에게는 아픔의 땅이었던 체이스 필드에 다시 선다.
류현진은 5일 오전 10시 4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11경기에서 8승 1패, 평균자책점 1.48을 올리고 있는 류현진은 9승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통산 평균자책점이 3.00으로 준수한 류현진이지만, 애리조나 원정에서는 강세를 보이지 못했다. 체이스 필드에서 통산 7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2승 2패, 평균자책점 4.89로 부진한 편이었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왼쪽 사타구니 부상이라는 큰 아픔을 겪은 곳이기도 하다. 지난해 5월 3일 체이스 필드 원정에서 2회말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낀 류현진은 자진해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이후 3개월 넘도록 빅리그에서 던지지 못했다.
시즌이 끝난 뒤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QO)를 받아들이게 된 것도 이 부상과 무관하지 않다. 부상 없이 좋은 피칭을 이어갔다면 3년 이상의 기간을 보장받는 계약도 가능했지만, 건강에 대한 의문이 늘 따라다닌 것이 QO를 거절할 수 없었던 큰 이유였다.
이번 5월은 1년 전 5월과는 180도 달랐다. 5월 첫 등판이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 되어버린 지난해와 달리 류현진은 올해 5월 6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로 눈부신 투구를 펼쳐 이달의 투수상까지 가져갔다.
천적 폴 골드슈미트까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해 애리조나전을 맞이하는 류현진의 어깨는 한결 가벼워졌다. 3월 29일 시즌 개막전(다저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를 상대로 6이닝 1실점 승리를 챙겼던 류현진으로서는 적지에서 아픔을 씻을 기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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