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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북동부서 연쇄 폭동…보우소나루, 군 300명 투입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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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7 14:40
2019년 1월 7일 14시 40분
입력
2019-01-07 14:39
2019년 1월 7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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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북동부 지역에서 연쇄 폭동 및 방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난감한 상황에 직면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 정부는 폭동과 방화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 북동부 세아라 주에 300명의 군 병력을 투입했다. 세아라 주는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59명이 폭력사건으로 숨지는 등 심각한 차안 문제를 노출했다.
극우 성향의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대선 기간 고질적인 치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범지역에 군 병력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1일 취임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6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경찰관이 피살된 데 대해 “선이 악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 조직들이 함께 맞서야 한다”며 “경찰관들이 순찰 도중 정당한 공권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경찰에 권위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세르지우 모루 브라질 법무·공공안전부 장관은 은행과 상점, 버스를 표적으로 한 공격에 대응하고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군 병력 투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모루 장관은 6일 “폭력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차원에서 조직 범죄에 맞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군 병력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마약밀매 등 각종 범죄를 진압하기 위해 군 병력 투입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브라질 연방정부가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에서는 6만3880명이 살해돼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도 지난해 9월 유세 도중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운 선한 사람들이 범죄에 맞설 수 있도록 총기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나라 파바우 페르남부쿠 법학과 교수는 총기규제 완화는 치안 문제 해결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파바우 교수는 “이 같은 정책이 범죄를 줄인다는 증거는 없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아들인 에두아르두 보우소나루 하원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범죄자들이 총기를 빼앗고 또 총기를 이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상황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무장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에 큰 문제는 없다”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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