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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대사 출국…“다 조사된 사건 재탕, 삼탕 왜 이러나”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17 14:49
2018년 12월 17일 14시 49분
입력
2018-12-17 14:25
2018년 12월 17일 14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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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주 러시아 대사가 17일 러시아 모스크바 출국길에서 청와대 특별감찰반 출신 김태우 수사관의 주장을 일축했다.
우 대사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서 기자와 만나 “더 이상 뭐 할 게 없고, 몇 년 전에도 이미 언론에 제보됐다. 그때도 협박을 했고, 검찰에서도 이 사실을 다 알고 있다”며 “다 조사된 것 또 꺼내서 첩보라고(하는데, 새로운) 첩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 대사는 김 수사관 주장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전화통화를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임 실장과 검증 과정에서도 일체 연락한 바 없고 이미 사건이 재탕, 삼탕 왜 저렇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그는 언론에 대해서도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우 대사는 “첩보는 이미 몇 년 전에도 있었다”면서 “공소시효도 한참 지났는데, 어떻게 진실게임으로 해석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2011년 말 검찰 수사를 받게 된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수사 무마를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는 김 수사관 주장에 대해서는 “당시 수사를 해서 (김 회장에게서 돈을 받은) 변호사가 형사처벌을 받았다”며 선을 그었다.
우 대사는 향후 비서실장 후보군 하마평에 이름이 오르고 있다는 것에 대해 “그것은 저도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날 12시40분께 모스크바행 비행기에 오른 우 대사는 기자들을 의식한 듯 청바지에 국방색 밀집모자를 눌러쓰고 얼굴을 가린 채 출국길에 올랐다.
앞서 청와대 특별감찰반에서 근무하다 비위 연루 정황이 포착돼 검찰로 복귀 조처된 김 수사관은 ‘우윤근 주 러시아 대사의 비위 의혹을 상부에 보고했으나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고, 오히려 내가 청와대에서 쫒겨 났다’고 주장했다.
김 수사관이 지난해 9월께 작성한 특감반 보고서에는 우 대사가 2009년 4월 사업가 장모 씨에게서 조카 취업 청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은 의혹 등이 담겨 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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