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세계 최고흥행 음악전기영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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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17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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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남미 싱어롱 유행한 것도 흥행 요인
16일까지 6억8700만달러 벌어들여

‘보헤미안 랩소디’ 흥행 기념 스페셜 포스터 © News1
‘보헤미안 랩소디’ 흥행 기념 스페셜 포스터 © News1
록밴드 퀸(Queen)의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흥행 수입을 기록한 음악 전기(傳記) 영화가 됐다.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16일(현지시간)까지 약 6억87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특히 미국에서는 음악 전기영화 흥행수입 1위를 달리고 있던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면서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개봉한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과 2008년작 ‘맘마미아’의 수입도 뛰어넘었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요인 중 하나로 아시아와 남미 지역에서 싱어롱(노래 따라 부르기) 상영관이 인기를 끌었던 것을 꼽았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시상식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는 드라마부문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라미 말렉 또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다. 이 영화는 미국배우조합(SAG) 영화상 2개부문 후보작으로도 선정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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