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한국, 자신감 끌어 올려야…멕시코 전 김신욱 대신 이승우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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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23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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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국제축구연맹(FIFA)이 한국 멕시코 전 선발 출전 명단 예상을 내놨다.

한국과 멕시코는 24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2차전에 나선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FIFA는 “한국은 자신감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스웨덴을 상대로 실망스러운 공격력을 보인 것을 포함해 최근 3경기 무득점, 최근 월드컵 7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발전을 위해서는 그들이 원치 않을 기록들을 지워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선발 출전 명단 예상에서 FIFA는 한국이 스웨덴 전 선발 출전 명단과 대비해 3명의 선수를 바꿀 것으로 봤다. 골문은 그대로 조현우가 지키고 포백라인도 부상을 당한 박주호 대신 김민우가 나서는 것을 제외하면 이용, 김영권, 장현수가 그대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중원에는 구자철 대신 정우영이 출전하고 기성용, 이재성은 멕시코 전에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격진에서는 손흥민, 황희찬과 함께 지난 스웨덴 전에서 부진했던 김신욱 대신 이승우가 나설 것으로 봤다. 반면 멕시코는 독일을 꺾었던 1차전 라인업이 그대로 선발 출전할 것이라 예상했다.

또 FIFA는 멕시코가 최근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18경기 동안 단 2패를 당했으며, 아시아 팀을 상대로도 1998년 한국에 3-1로 승리한 것을 비롯해 3전 전승으로 강했다는 것도 재조명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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