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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 찾은 외국 관광객, 테마-안보관광 선호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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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6 03:00
2018년 4월 26일 03시 00분
입력
2018-04-26 03:00
2018년 4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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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은 쇼핑-일본인은 체험
1인 3.4일 머물며 32만원 지출
경기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부분은 테마·안보 관광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 하반기 도내 42개 주요 관광지에서 외국인 관광객 1100여 명을 대상으로 관광 실태를 조사했다.
25일 관광공사가 발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인을 제외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도내 관광 콘텐츠는 테마·안보 관광지(워터파크 온천스파 놀이공원 테마파크 안보관광) 방문이었다.
테마·안보 관광 다음으로 중국인 관광객은 쇼핑과 식도락 관광을, 미국 및 유럽 관광객은 자연관광지 방문을, 중동과 아프리카 관광객은 식도락 관광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일본인 관광객들은 체험 관광(문화역사 농촌생태 이색체험 등)을 가장 선호했고 이어 식도락 관광, 안보 관광 순이었다.
외국인 관광객 60.5%는 개별 여행객이었다. 이들은 1인당 평균 3.4일 머물며 약 31만9000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41.1%는 PPL(영화나 드라마 속에 소품으로 등장하는 제품이나 장소)을 보고 경기도 관광지를 선택했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도내에서 숙박하는 비율은 24.6%에 그쳤다. 이들은 안전과 치안에 가장 만족했고, 언어 소통에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외국인 관광객
#안보관광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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