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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등 복수 스티커 즉심…“빵빵거리면 브레이크 콱!” 무개념 스티커 눈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25 14:30
2017년 8월 25일 14시 30분
입력
2017-08-25 10:56
2017년 8월 25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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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상향등을 켜는 차량에 대한 복수로 ‘귀신 스티커’를 뒷유리에 부착한 운전자가 즉결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25일 전해지면서, 별난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비롯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뒷유리에 ‘무개념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의 사진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여기에는 "짐승이 타고 있어요. 빵빵거리면 브레이크 ‘콱’ 밟아 버립니다. 세컨카라 뿌셔져도 상관 없어요","왜 박아보시게?","마! 차안에 소중한 내새끼 있다. 조심하숑","드루와"," 겁나는게 없은게 다들 비켜라잉" "내새끼 다치면 알지? 건들면 개","빵빵 하면 후진""보험 무가입 차량""내 팔에 문신있다"등의 협박성 멘트가 많다.
아예 대놓고 "난 몰라~ 무개념 운전자"라고 써놓은 운전자도 있다. 어떤 운전자는 손가락 욕을 그림으로 그려놓기도 했다.
또 "동물을 태웠으니 주의하라"고 쓴 운전자도 지탄을 받았다. 사람보다 동물을 우선하는 논리가 어이없다는 지적이다.
반면 "못난 앞차를 둔 뒷차에게 정말 미안하다","답답하시죠? 저는 환장합니다","노인 운전, 왕년엔 쌩쌩했쥬~","먼저가 난 이미 틀렸어"등의 애교성 맨트는 동정심을 유발했다.
한편, 25일 부산 강서경찰서는 귀신스티커로 운전자들을 놀라게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 씨(32)를 즉결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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