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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박기영 버티기, 과학자 양심도 팔아먹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10 16:59
2017년 8월 10일 16시 59분
입력
2017-08-10 16:47
2017년 8월 10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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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박기영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10일 \'황우석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사퇴할 뜻이 없음을 밝힌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과학자의 양심도 팔아먹은 꼴"이라고 비난했다.
신 총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기영 \'사퇴 거부\' 버티기, 최순실도 울고 갈 뻔뻔함의 극치 꼴. 문재인 배 째라 꼴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공직자의 덕목도 팔아먹은 꼴이다. 문재인 정부의 적폐인사 고스란히 드러난 꼴이고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 무는 꼴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박 본부장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걱정을 끼쳐드려 무척 송구하고 죄송하다"며 "황우석 사건 당시에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본부장 임명과 관련해 많은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제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열정적으로 일해 국민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말하며 자진사퇴 뜻이 없음을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황우석 박사의 사이언스지 논문에 공저자로 들어간 것은 내가 신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좀 더 신중했어야 하는 후회와 함께 그렇게 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 본부장은 참여정부 시절인 2002~2003년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위원회 위원, 2004년부터 대통령비서실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지내다 2006년 1월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 사건에 연루돼 불명예 퇴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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