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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날 생각 없다”…박기영, 10일(오늘) 입장 표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10 08:23
2017년 8월 10일 08시 23분
입력
2017-08-10 08:19
2017년 8월 10일 0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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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교수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본부장(차관급)으로 임명된 박기영 순천대 교수가 "물러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10일 노컷뉴스는 박 교수가 과학기술본부장직에서 "현재로서는 물러날 생각이 없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나의 과거 행적을 둘러싼 논란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지만 본부장직을 철회할 생각이 없다"며 "평생을 과학기술 발전에 종사해온 사람으로서 나의 작은 능력과 큰 열정을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쏟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과학기술인들과 정치권의 우려 역시 알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국민적 우려들을 감안해 과학기술혁신본부장직을 잘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교수는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논문 조작 파문에 연루돼 2006년 과학기술보좌관 자리에서 불명예 퇴진한 이력이 있다. 이에 정치권과 과학계는 황우석 사태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 20조 원의 과학계 예산을 관할하는 요직에는 부적합하고 보고 있다.
한편 박 교수는 10일 오후 2시 30분 과천 과학기술혁신본부에서 열리는 정책설명회에서 자신의 임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황우석 사태와 연루된 자신의 행적에 대해 사과할 예정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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