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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 0.03초차로 월드컵 5차대회 銀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7-01-20 22:01
2017년 1월 20일 22시 01분
입력
2017-01-20 21:27
2017년 1월 20일 2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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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대표 윤성빈.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윤성빈(23·한국체대)이 세계 최강 마르틴스 두쿠르스(33·라트비아)에 간발의 차로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20일(한국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5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2분15초13으로 27명 중 2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0.03초 앞선 절대 강자인 두쿠르스(2분15초10)가 가져갔다. 4차 대회에 이은 2연속 우승이다. 윤성빈은 4차 대회에서 5위에 그치며 세계랭킹과 월드컵 랭킹 1위를 우승자 두쿠르스에게 내준 바 있다.
‘트랙 레코드’가 3차례나 나올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윤성빈도 1차 시기서 트랙 레코드를 작성하는 등 출발이 좋았다. 두쿠르스가 1분7초85를 기록하며 종전 트랙 신기록을 0.09초 단축했지만, 잠시 뒤 윤성빈이 1분7초63으로 0.22초를 또 앞당겼다.
윤성빈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신기록이 또 나왔다. 두쿠르스가 1분7초25로 윤성빈을 넘어섰다. 윤성빈은 2차 시기에서 1차 시기를 뛰어넘는 1분7초50의 좋은 기록을 냈음에도 1·2차 시기 합계 0.03초차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윤성빈은 생모리츠에서 좋은 추억이 있었다. 2014~2015시즌 월드컵 5차 대회에서 한국 썰매 사상 최초로 월드컵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시즌 캐다나와 미국에서 열린 1·2차 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한 윤성빈은 상대적으로 생소한 독일에서 치른 3·4차 대회선 연달아 5위에 그쳤다. 그러나 스위스에서 열린 5차 대회에서 은메달로 두쿠르스의 라이벌임을 증명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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