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6년 성과 발표 및 2017년 사업 구상을 설명했다. 벤츠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지난해 국내에서 전년 대비 19.9% 증가한 5만6343대를 판매하며 연간 5만대 판매 목표와 수입차 1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국내에서 6개 모델을 새로 출시하고 딜러·서비스 네트워크 확충에 대규모 투자를 할 계획이다. 딜러사와 함께하는 네트워크 확장 규모는 2000억원 수준이다. 기존 42개 전시장, 48개 서비스센터를 연내 50개 전시장, 55개 서비스센터로 확충하고 공식 딜러 네트워크 임직원 1000명을 새로 채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