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B1A4 산들마저 울린 실력자? 폭풍눈물…‘만약에 말야’ 원곡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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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23일 2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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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B1A4 산들마저 울린 실력자? 폭풍눈물…‘만약에 말야’ 원곡 압도?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의 정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대 복면가왕의 자리를 놓고 벌이는 복면 가수들의 가왕 결정전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3대 복면가왕 딸랑딸랑 종달새를 꺾고 승리를 거두면서 4대 복면가왕으로 등극했다.

이날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무대에 B1A4 산들은 눈물까지 보이며 감동했다. 산들은 “노래를 듣고 어릴 때부터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고 롤모델로 삼은 선배님인데 그 목소리가 들려서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승리를 거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는 “다음주에도 나와야 되는 거잖아요?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의 정체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가수 김연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4대 복면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오페라의 유령’, ‘만약에 말야’, ‘가질 수 없는 너’를 부르며 성악, 록, 발라드를 넘나들었다.

특히 ‘만약에 말야’는 2012년 발표된 노을 4집 앨범 수록곡이다. 노을 멤버 정우성이 솔로 버전으로 불러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SBS ‘K팝스타4’ 결승전 당시 정승환도 ‘만약에 말야’를 선곡한 바 있다.

한편, 딸랑딸랑 종달새는 태티서의 ‘트윙클’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으나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딸랑딸랑 종달새는 심사위원들의 추측대로 가수 진주로 밝혀졌다.

진주는 “심사위원인 유형석 오빠의 스튜디오에서 처음 녹음을 했다. 그 때가 고등학교 2학년 때였는데 지금 보니 그 때가 떠올라 눈물이 난다.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어서 출연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만약에 말야. 사진=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만약에 말야/MBC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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