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면? 광주폴리텍, 6탄 “정확한 목표 설정으로 취업에 골인“

  • 입력 2015년 2월 27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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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통계청은 2014년 청년실업률이 9%로 1999년 이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통계자료는 우리 사회가 단순한 노력이 아닌 정확한 목표와 그 목표에 맞는 노력만이 이 실업난을 이겨내고 성공으로 연결될 수 있는 사회임을 시사한다.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학장 이종태) 자동화시스템과 조재상 학생은 약 1년 동안 “OB맥주 입사”라는 정확한 목표와 노력으로 당당히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었다.

조재상 학생은 고등학교 학창시절 손재주가 좋아 기능경기대회 선수로 활동했고 지방기능경기대회 금메달 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장려상을 수상할 만큼 좋은 성과를 거뒀다. 수상을 하면서 평생기술을 배워 평생직업을 갖자고 다짐했고, 그는 폴리텍대학을 선택했다.

1학년 재학 중에 OB맥주에 재직 중인 학교 선배의 초청강연을 듣게 되었고 전공수업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OB맥주에 입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 후 철저한 기업분석을 통해 차근차근 목표를 향해 다가갔다. 2학년 여름방학 내내 등교하여 땀을 흘리며 공부한 결과 기계정비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한 회사 홈페이지 및 다양한 자료 등을 통해 기업문화를 파악하여 기업에 맞는 효과적인 자기소개서를 작성했고 이를 통해 그의 입사 목표를 정확히 달성할 수 있었다.

그는 대기업 입사에 열정적인 교수님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교수님들께서 OB맥주에 재직 중인 학교 선배님들을 소개해주셨고 선배님들로부터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름방학에도 학교에 나오셔서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특히 지도교수님과의 1:1 상담과 인성교육을 통해 사회생활의 노하우를 미리 배웠고 현재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하며 그는 교수님들의 열정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는 인터뷰를 마치면서 후배들에게 입사하고 싶은 기업들을 먼저 정하여 이를 목표로 차근차근 성실히 준비하면 취업뿐만 아니라 입사 후 애사심도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를 먼저 정하기를 권유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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