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머니’ 김수미, “1000만 관객 돌파하면? 1000명에게 욕하며 점심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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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26일 2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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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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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머니 김수미’

배우 김수미가 ‘비키니 공약’을 재차 언급했다.

26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헬머니’ 언론시사회에는 신한솔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수미, 정만식, 이태란, 정애연, 이영은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 ‘헬머니’에서 산전수전을 겪으며 입담 두둑해진 할머니를 연기한 김수미는 앞서 1000만 관객 돌파 시 청계천에서 비키니를 입고 욕을 하겠다는 공약과 관련해 “1000만 관객은 5월이 돼야 하지 않겠는가”면서 “5월이면 비키니 입을만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수미는 “만약 1000만 관객이 되면 1000명에게 욕을 하며 점심을 대접하겠다”며 “내가 담근 간장게장, 묵은지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수미는 “솔직히 1000만 관객 안 될 것 같다”면서도 “안 될 것 같아서 공약을 내세운 건 아니다. ‘마파도’ 때부터 함께 한 전망좋은영화사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한 것”이라고 말하며 제작사에 대한 의리를 드러냈다.

한편, 영화 ‘헬머니’는 대국민 오디션 ‘욕의 맛’에 전과 3범으로 15년 복역을 끝내고 오랜만에 세상 빛을 마주한 헬머니(김수미)가 출전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3월 5일 개봉.

헬머니 김수미.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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