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세월호 사고 피해자 위해 1억원 기부 “기적이 일어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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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23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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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사진 = 동아일보 DB
김연아. 사진 = 동아일보 DB
김연아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노란리본 캠페인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1억 원을 기부하며 세월호 실종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21일 "김연아가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1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연아는 또한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올리면서 세월호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한편 김연아 외에도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18일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구조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으며 19일에는 배우 송승헌이 1억 원, 온주완이 10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21일에는 김연아와 함께 배우 하지원도 1억 원을 쾌척했으며, 22일엔 배우 차승원이 1억 원을 기부하며 선행을 이어갔다.

김연아. 사진 = 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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