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다이어트,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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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1월 20일 11시 39분


다이어트 최대의 적은 바로 참고 억누를수록 더욱 강렬해지는 식욕이다.

더운 여름철 동안 사라졌던 식욕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따스한 곳을 찾게 되는 겨울이 다가오자 참을 수 없게 된다. 다이어트 중엔 흔히들 식단을 계획하곤 하는데, 늘 먹던 음식에 길들여진 입맛은 다이어트 식단의 밋밋한 맛에서 결코 만족할 수 없기에 무한한 인내심을 요구하기 마련이다. 점점 더 커져가는 식욕을 참을 수 없을 때, 조금이라도 덜 찌게 먹는 다이어트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을 비교해 알아보자.

소고기 대신 닭고기
야채 가득한 다이어트 식단에 질려 오랜만에 고기 생각이 난다면 소고기 대신 닭고기를 선택하자. 둘 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 식품이지만 닭고기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소화가 잘 되는 반면 소고기는 포화지방산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한다. 정 소고기가 먹고 싶다면 그나마 안심이 낫다고 볼 수 있지만, 다이어트를 생각한다면 지방이 거의 없는 닭가슴살을 고르자.

아메리카노 대신 녹차
적절한 커피 섭취는 지방 분해 효과와 항산화 효과를 가져다 주지만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카페인 과다로 숙면이 어렵고 심하면 탈수 현상까지 불러올 수 있다. 녹차에도 카페인 성분이 들어있지만 커피의 3분의 1 이하이며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디톡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피부와 건강을 생각한다면 녹차가 더욱 좋은 선택이다.

다이어트 시 간식으로 떡 대신 통밀빵
오후 3-4시, 가장 출출한 시간이면 어김 없이 간식 생각이 나게 된다. 이 때 떡보다는 가급적 통밀빵을 선택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떡에 들어가는 쌀은 탈곡을 많이 해 당질 지수가 높고 혈당 변동폭을 크게 만들어 쉽게 살이 찌도록 만든다. 탈곡을 덜한 통곡밀빵은 식이섬유와 비타민B군이 풍부하며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는 것은 물론 포만감이 오래 가도록 만들어준다.

스위치 다이어트(www.switch-diet.com) 전문가는 “먹고 싶은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스트레스를 불러오고, 이는 오히려 식욕을 더욱 증가시켜 과식, 폭식으로 이어지게 만든다”며 “식욕을 부정하기 보다는 솔직히 인정하며 지혜롭게 이를 다스리는 것이 다이어트 성공의 열쇠”라고 조언했다.

스위치 다이어트는 우리 몸의 운동 효소를 활성화시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마치 일정 기간 꾸준히 운동한 것과 같은 몸 상태를 만들어준다. 때문에 굶거나 갑작스럽게 식단을 줄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살이 점차 빠지며 지나치게 높은 혈당 수치, 지방 및 탄수화물 흡수량이 줄어드는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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