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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보습 브랜드 자외선차단제서 발암물질 검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9-12 14:39
2012년 9월 12일 14시 39분
입력
2012-09-12 06:37
2012년 9월 12일 0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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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보습 브랜드의 자외선차단제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아토피·민감성 피부용 화장품으로 유명한 피지오겔 제조사가 자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피지오겔 에이아이(AI) 썬크림'에서 발암물질인 니트로스아민이 잇따라 검출됐다.
이에 따라 피지오겔을 판매하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제조일자에 상관없이 '에이아이 썬크림' 전 제품의 자진 회수에 착수했다.
발암물질인 니트로스아민은 화장품에 쓸 수 없는 '배합금기' 원료다. 제조 단계에서 고의로 첨가하지 않더라도 방부제 등 원료성분끼리 반응, 제조공정이나 유통 과정에서 미량 생성될 수 있다.
회사는 병의원과 도매상을 대상으로 문제의 제품을 회수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콜센터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피지오겔 브랜드 홈페이지 등에는 이런 내용이 공지되지 않아 뒤늦게 발암물질 검출 사실을 알게 된 소비자들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크림 등 다른 제품의 안전성에 대해 의문을 나타내는 등 예민하게 반응했다.
피지오겔 브랜드는 주로 병원에서 유통되며 아토피·민감성 피부를 가진 유·소아를 둔 가정에서 많이 쓰인다.
GSK 측은 "현재까지 조사한 바로는 이 제품에 함유된 일부 성분간 상호반응에 의해 니트로스아민 생성가능성을 확인했지만 피지오겔 브랜드의 다른 제품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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