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小史]1963년 6월 태풍 「셜리」피해

  • 입력 1998년 6월 17일 19시 13분


63년 6월 20일 제4호 태풍 ‘셜리’가 남부지방을 통과하면서 이달 동안 거의 매일 비가 내렸다. 경남 함안지방에는 태풍 전후 10시간 동안 5백88㎜의 비가 왔다. 전국적으로 23억여원의 재산피해와 2백30여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재민은 4만9천8백35명. 1만3천1백44동의 건물이 파손되거나 침수됐고 8만4백67㏊의 농경지가 피해를 보았다. 도로나 제방의 파손이 4천1백29개소였고 경남 충무에서는 공사중이던 댐이 파괴돼 하류에 홍수가 났다.(웨더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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