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강토픽]유전질환 「DNA오류」 수정기술 개발

  • 입력 1998년 8월 3일 19시 24분


혈우병(血友病) 등 유전질환을 일으키는 DNA의 오류를 ‘수리’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미국 미네소타대의대의 클리포드 스티어 박사는 최근 이곳에서 열린 유전학 세미나에서 “키메라플라스트라는 새로운 분자를 이용해 DNA를 구성하고 있는 뉴클레오사이드의 질병유발 오류를 색출하는 한편 세포 내의 자체수리 메커니즘을 발동시킨다”고 밝혔다.

그는 “유전자의 오류를 바로잡는 이 방법은 질병을 단순히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완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쥐와 개에 이어 앞으로 1년 안에 사람의 혈우병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바하버(미 메인주)UPI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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