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창신골목시장은 매운 족발, 춘천닭갈비 등 다양한 먹거리의 천국이다. 13일 오후 6시경 직장인 손님들이 밀려드는
시간, 시장 내 한 족발집에서 종업원들이 바쁜 손길로 족발을 굽고, 썰고 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해가 저물자 시장 골목은 퇴근길 직장인, 장 보러 나온 주부, 동네 주민들로 붐볐다. 족발집은 소주잔 부딪치는 소리와 떠들썩한 수다로 가득 찼고, 가게 밖은 고추장 양념을 바른 족발을 굽는 매운 향기가 달게 났다. 가게마다 매달아 놓은 노란 백열등 사이로 손님과 상인들이 분주하게 흥정을 나눴다. 손님들은 반찬거리, 생선, 포장족발, 고기 등을 사들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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