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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컨설팅]강북 뉴타운 투자① 왕십리 뉴타운

입력 2002-11-11 18:45업데이트 2009-09-17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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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하지 않는 부동산 투자 방법 가운데 하나가 대규모 개발 사업지를 노리는 것. 서울 ‘강북 뉴타운’ 개발 계획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가 다양한 과열 방지 방안을 마련해 놓은 상태여서 섣부르게 묻지마 투자를 하다간 큰 코를 다칠 수 있다. 부동산개발사업 전문가들로부터 3회에 걸쳐 강북 뉴타운 후보지에 대한 투자 요령을 배워본다.》

서울 왕십리뉴타운에 투자하려면 소형 다세대 주택과 상가주택이 우선 공략 대상이다.

소형 다세대주택은 초기 투자금이 1억원 이하로 부담이 작고 보상과 함께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 있다. 상가주택도 보상이나 상가분양권 또는 입주권을 기대할 수 있다.

투자에 성공하려면 타이밍이 중요하다.

뉴타운지역은 사업대상지의 가격이 먼저 오르면 주변지역이 바로 따라가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즉 뉴타운이 계획적으로 추진된다면 사업단계마다 완만한 계단식 상승곡선을 보일 것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세입자 이주대책이나 예산문제로 뉴타운에 대한 악재가 발표되면 거래없이 호가 위주로 많이 올랐기 때문에 실망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왕십리뉴타운 안 소형 다세대주택이나 근린상가주택은 가격이 오름세를 보일 때 따라가는 ‘추격매수’를 하는 것이 좋다.

10∼20평 내외의 소형주택은 전세를 안고 매입하면 투자자금은 대략 5000만∼1억원 선. 서울 인기지역의 아파트 입주권 시세와 비교해 볼 때 개발사업이 가시권에 들어오는 2005년 경에는 현재보다 50∼100% 정도는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뉴타운 밖 왕십리역 인근에 투자한다면 가급적 서둘러서 주변 아파트와 분양권, 대지지분이 많은 도로변 단독, 다세대주택 등을 공략하는 게 좋다. 하지만 상권이 약한 곳, 주변의 개발에 따른 영향이 미치지 않는 작은 토지는 오히려 가격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

뉴타운 밖에서 상가에 투자한다면 뉴타운과 왕십리역세권, 청계천 주변과 쉽게 닿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한 근린상가주택을 노려야 한다. 청계천이 복원되면 마장로와 왕십리길, 왕십리역 등지를 이용하는 인구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왕십리뉴타운에 투자할 때 빠트려선 안될 고려사항 중 하나는 서울시에서 투기를 억제하려고 계좌추적 등 세무조사를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한광호 세중코리아 정보사업실장

reedia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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